[부산-2] 다대포해수욕장, 텐트가능한곳

코로나의 영향으로 키즈카페 같은 곳은 확실히 덜찾게되는 것같아요. 저희가족은 이번엔 다대포해수욕장으로 가보았네요. 부산을 살아도 참 안가본곳이 많은 것같아요.

다대포 해수욕장은 해수욕도 해수욕이지만 갯벗체험 등으로 애들과 부모들의 성지?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가는길에 제1주차장(공영주차장)이 만차라서 더 들어가보자해서 더 들어갔는데 안쪽 주차장은 조금 자리가 있었어요. 해변이랑 가깝기도해서 차를 대고 해변으로 가보았어요.

우리가 앉았던 자리 ㅎ

장마가 끝나고 난직후라 후덥지근했지만 더워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일찍간다고 일찍갔는데 벌써부터 자리를 잡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자리를 잡고 원터치텐트를 폈는데 관리자가 오더니 텐트는 안된다고 해서 다시 접었는데. 다시보니 정해진구역에서만 텐트설치가 가능하더라구요.

대부분이 파라솔로 직사광선을 피하고있었고 우리또한 파라솔을 들고갔기 때문에 그늘아래서 바닷바람을 쐬며 쉬다가 아이들과 얕은물에 가서 모래놀이를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좋아했어요.
물도 안깊고 위험하지않아 괜찮았는데. 이날 유독 바람이 많이불어 모래로 샤워를 한 것만 빼면 너무 좋았네요ㅎㅎ

애들이 집에오는길에 담에 또오자고 해서 뿌듯했던 날입니다(이상한데서 뿌듯함이…^^)

텐트를 칠수있는 구역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텐트칠수 있는 구역이 나눠져있습니다. 텐트를 지참하고 가실분은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