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동] 애기소, 대천천 계곡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무더워 화명 대천천의 애기소 계곡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11시 도착했는데 주차공간이 조금있어서 기다리지않고 바로 주차 가능했어요. 이전엔 주차장에서 주차비를 받지 않았는데, 7/1일부로 주차비를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SUV였는데 2,400원을 선지불했네요.

짐을 챙겨서 길따라 쭉내려오니 바로 계곡이에요. 입구에선 열체크와 방문자확인(전화)하고 있었어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하고 있네요. 코로나는 언제 가는거뉘…

아무튼 길따라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이 다리를 기점으로 상류는 얕고 하류는 조금 깊이가 있는 물로 나눠져요.

상류부의 경우 깊이가 얕아 어린아이들이 놀기좋아요. 저희도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다리밑에 자리를 잡고 상류에서 놀았어요. 물살도 안쌔서 놀기 딱 좋더라구요.

상류쪽엔 사람들이 많고 원터치텐트 들고와서 치시는 분들이 군데군데 계셨는데 하류쪽엔 그늘도 없고해서 그런지 물에서 노는 애들 말고는 자리잡고 쉬시는분들은 없었어요.

상류부

하류부

사진으로 봐도 시원하지않나요? 그리고 물도 엄청깨끗하죠? 물도 발만 담그고 있었는데 너무 시원했습니다.

취사는 금지기 때문에 대부분 시켜먹거나 집에서 가져온 음식을 먹었어요. 저희도 집에서 싸서 간 음식을 다먹고 왔네요ㅎㅎ
송사리도 꽤 있더라구요. 물놀이를 다하고 나서 잠시 쉬면서 아이와 송사리잡기를 했어요. 물놀이보다 고기잡기에 더 푹빠졌습니다.

 

 

조금 멀리 가면 밀양이나 장산이나 좋은 계곡많지만 시간상 가까운 화명 애기소를 다녀왔는데 여기도 명소인만큼 만족스런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부산 내 가까운 계곡을 찾고계시다면 화명동 대천천 애기소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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