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아기랑 가볼만한 곳, 동삼동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대체공휴일 맞이(?) 국립해양박물관을 가보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예약입장으로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다른시간은 예약이 다 완료되고 운좋게 아침시간에 예약이 가능해서 오늘 디데이라 다녀왔네요^^

 

 

 

이날은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았던 것같아요. 박물관이 건물도 이쁘네요 ㅎㅎ
1층 메인출입구에서 체온측정과 예약확인후 들어갔습니다. 아침시간에 가서 그런건지 코로나라서 사람들이 안와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우리가족만 있어 거의 대관한 느낌이었어요.

 

2층 (어린이박물관, 기획전시실, 뮤지엄숍)

---

주전시실로 올라가니 어린이 박물관에는 바다와 한반도를 재미있게 설명한 것들이 놓여있습니다.

평소엔 공연도하고 하나봐요. 코로나로 안하는거 같아서 조금 아쉬웠네요 ㅠㅠ

터치하면 움직이는 영상도 있어요.

지금 진행하고 있는 기획전시 “심연의 상상”
바다의 표면부터 심해층까지 영상으로 보여주는데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바다생물들을 만지면 불이 나오거나 색이 변하거나해서 아이들이 신나서 또 하려고 하고 안나가려고 하더라구요.

작은 파도를 나타낸건데 너무 신기했어요.

파도영상

[부산 명지] 몬스터 파크, 실내 키즈카페

3층 (수족관, 상설전시실, 해양체험-미운영)

---

작은 수족관이 있어요. 가오리, 거북이, 아기 상어도 있고 이쁜 열대아도 있고 고기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원래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다보니 데리고간 재미가 있었네요 ㅎㅎ수족관을 지나 한쪽엔 해마, 열대어 등 해양생물이 또 별도로 있어요.

 

 

상설전시실엔 선박부터 해양문화에 관련된 내용이 전시되어있는데 엄빠는 재미가 조금있었지만 어린아기들은 재미가 없었나봐요^^ ㅋㅋ 정말 박물관 느낌입니다. 아기들이 좀더 크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해양역사 관람실

 

4층 (상설전시실- 해양과학, 영토, 산업 / 휴게실)

---

여기도 박물관느낌이긴하지만 실제 해양관련 산업에 대한 전시가 되어있어요. 아이들은 여전히 관심없었지만 엄빠는 재미있게 보았던 공간입니다.

 

옥상

---

영도 앞바다가 훤히 내다보이는 전망대가 설치되어있는데 망원경도 무료더라구요. 망원경으로 보니 오륙도도 보이고 용호동 W스퀘어 선박등 다양한 것들이보이네요. 날씨가 이날 하드캐리했네요. 시원한 바닷바람 잘맞고 왔습니다^^

박물관을 둘러보는데는 넉넉히 1시간반정도 걸린 것같아요. 아이들은 관심없지만 저희는 열심히 보았거든요 ㅎㅎ 그리고 휴게실에서 차한잔 마시느라 2시간정도 있다가 나왔어요.

처음 예약시간이 09:00 ~ 11:00 이라 관람시간에 제한이 있냐고 직원분께 여쭤보니 딱히 그런 건 없다고 했어요. 하지만 예약시간 안에 충분히 다 관람하고 나올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박물관 곳곳에 직접 체험할 수있는 것들도 있었는데 코로나로 제한되어 조금 아쉬움은 남습니다. 하지만 관람비 무료인것에 비해 볼 것이 참많다고 느꼈습니다. 영도가 해양산업의 메카가 될 날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기획전시들이 바뀔때마다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이 조금 더 커서 가면 또 다른 느낌일 것같네요. 가끔 홈페이지 확인해보고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ㅎ

아래는 팜플렛에 있는 코로나 단계별 입장가능 인원입니다. 보시고 예약하실때 참고하시길 바래요.

사진은 박물관의 극히 일부입니다. 참고하시고 좋은 정보가 되셨길 바래봅니다 😊
[국립해양박물관 예약하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