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숙소] 호박게스트하우스(스테이 제주호박)

 - 원룸형숙소, 온돌 및 침대가능, 조식 제공, 바베큐 가능
 - 가격 9-12만원(2-3인기준)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 주로 키즈펜션이나 풀빌라 펜션을 주로 알아봤었는데, 제주도 도착하는 저녁에 잠만 잘 목적으로 하루 묵은 곳이었다.

게스트하우스라고하면 보통 이층침대 몇개씩 가져다놓고 타인들과 함께 자게되는 그런 곳이 먼저 떠오르는데, 나또한 처음에 남편이 게스트하우스를 말하기에 아기들 때문에 그건 좀 아니지않냐고 말했었는데 여기 게스트 하우스는 기존의 생각을 뒤집은 곳이었다.
철저히 개인공간이 분리되어 방해받지않는 그런 곳으로 개인 게스트하우스라고 생각하면된다. 숙소에 도착해서 다시 검색해보니 '스테이 제주 호박' 으로 되어 있었다.

단층이라서 좋았고, 여행을 할때 아이들 때문에 온돌을 선호하는 편인데 온돌에서 묵어서 잘때도 너무 편했다. 조식을 먹는 카페의 경우 숙박을 하는 공간이랑은 분리되어있어 조식을 먹으러 가는 길조차도 여유롭고 좋았다.

조식 후 마당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전날에 비가와서 저녁에 바베큐를 이용하지 못했지만, 조식을 먹고 조금 여유 시간을 보내며 하루만 묵은 걸 후회하였다.

실내사진은 못찍으나, 다른데 검색하면 많이나오기에^^;
방안에서 마당을 볼 수 있기때문에 아이들이 놀때 엄빠는 잠시 쉬는시간을 누릴 수도 있다. 바쁜 일정속에서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