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신용등급 올리는 방법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금융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 자신의 신용등급에 대해 궁금해진다. 하지만 정확한 기준도 모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몰라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말하는 신용등급이란 개인의 부채 상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즉, 현재 보유하고 있는 대출금액뿐만 아니라 앞으로 얼마나 연체 없이 납부할 수 있는지까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등급을 산정한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이러한 신용등급은 왜 중요할까? 바로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할부나 주택 담보대출처럼 목돈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더욱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물론 요즘 같은 시대에 은행권에서의 대출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다만 낮은 금리로 최대한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고 싶다면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인의 신용등급 조회 및 관리는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확인 가능한지 알아보자.

우선 NICE지키미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로그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때 공인인증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없다면 가까운 은행 지점에 방문해서 발급받으면 된다. 참고로 나이스 지키미는 1년에 3회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단, 4개월 단위로 변동 내역을 반영하므로 기간 내에 재조회 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올크레딧(KCB) 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알아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회원가입 후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조회가 가능하다. 그리고 연 3회까지는 무료로 볼 수 있지만 그 이상부터는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토스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휴대폰 번호 입력만으로 간단하게 조회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나의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을까? 간단한 방법 3가지를 알아보자.

첫째, 주거래 은행을 만들자. 만약 현재 이용 중인 은행이 없다면 급여 이체 통장 또는 적금 가입 여부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자. 그리고 해당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 후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된다. 이때 휴대폰 번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통신사별로 각각 다른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둘째, 연체는 금물이다. 소액이라도 절대 연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금액이 적을수록 이자 부담이 적을 거라는 착각은 버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 감당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셋째, 현금서비스 사용을 자제하자. 부득이하게 써야 한다면 한도액을 최소화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주기적으로 신용평가회사 사이트에 접속하여 내 신용정보를 조회해보자.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등급 변동 내역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수시로 체크한다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신용등급때문에 요즘 힘드신분들이 많은걸로 안다. 앞으로를 위해 더욱 신경쓰자